[DEVLOG] if(kakao) 개발자 컨퍼런스 - (0)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

 

🏝 1. 서론

 

2022년 12월 7일부터 3일간 카카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카카오에서 재직하는 개발자분들이 직접 10월 15일 발생한 장애 원인 분석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카카오에서 기술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나 여러 정보들을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열렸습니다.

 

신입 개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으로써 현직자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점, 요즘 '백엔드'에서 주시하고 있는 기술/아키텍처는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미래에 장애를 극복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컨퍼런스였습니다.

 

곧바로 사전등록을 신청했고, 관심있는 세션에 대해 탐색했습니다.

 

 

🪄 1-1. 백엔드 세션

 

백엔드 세션에는 총 15개 세션으로, 굉장히 관심있는 파트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에 다 들을 수는 없지만,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컨퍼런스를 보기로 했습니다.

 

🪄 API 주도 테스트 개발의 시작
언뜻 봤을 때는, TDD(테스트 주도 개발)에 대한 내용인가? 하고 잘 보았더니 API 주도 테스트 개발입니다.
테스트 코드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고, 시도 해보려 하지만 쉽게 시작하기 어렵더군요.
카카오에서는 어떤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했고, 이런 방법이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들어보려 합니다.

🪄 대량의 광고 데이터 필터 기능 개발기 : ES한테 뺨 맞고 Citus에게 안긴 썰
제 커리어 비전에는 항상 '대량, 많은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수 많은 요청을 별다른 문제 없이 처리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해 영향력을 펼치는 것은 꿈이자 목표입니다. 역시 '대량'이라는 키워드가 제목에 포함되자 꽂히고 말았습니다. 데이터 필터는 수많은 데이터에 대해 각 조건에 따라 빠르고 정확하게 필터링해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만족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하셨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되는 파트 중 하나입니다.

🪄 카카오톡 메시징 시스템 재건축 이야기
흥미를 이끈 부분은, 시스템을 재건축하면서도 현재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이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미래에는 작다면 유지보수, 크다면 재건축 혹은 개편을 겪게 될 것인데 어떤 식으로 진행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 카카오 T 대리 신규 커넥션 서버 개발기
파트 제목을 보았을 때,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카오 T 대리 서비스를 사용자 - 운전자를 서로 매칭해주는 커넥션 서버를 새로 개발한 것 같아 시청할 예정입니다. 신규 서버를 개발할 때 어떤 것을 중점으로 생각했는지, 어떤 점이 어려웠는 지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JVM warm up
자바를 사용해 백엔드 서버를 개발하는 입장에서 JVM을 이해해야 성능 개선이 가능하고, 자바로 구현할 때 더 효율적인 코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하드한 파트는 아닐까 했지만, warm up이기 때문에 조금 위안은 되네요.

🪄 알림 서비스로 시작하는 서버 개발
알림 서비스는 어떻게 서버를 구성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ㄷㄷㄷ : Domain Driven Design과 적용 사례 공유
많은 대규모의 IT 서비스 회사들이 DDD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 DDD가 좋은 것은 아니고 분명 모놀리식이 좋은 점도 있을 것입니다. 적용 사례를 보면서 DDD에 대해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1-2. 문화 세션

 

문화 세션에서도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2개 있었습니다.

🪄 이력서 작성이 처음이라면, 채용팀이 알려주는 개발자 이력서 작성 꿀팁!
아무래도, 취준생이다보니 내가 작성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눈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카카오페이 서버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써, 현직 서버 개발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입니다. 추후 커리어와도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 2. 기대

 

학생인 입장에서 실제 현직자들에게 이런 양질의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관심있는 세션에 맞게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컨퍼런스에도 참여해서 다양한 개발자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을 쌓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에 많은 기대가 가네요.

 

12월 7일은 회고를 진행하고, 12월 8일 목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세션이 시작됩니다.

12월 8일부터 세션에 참여하고 새롭게 얻은 지식과 제 생각을 블로그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